[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경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오는 17일에는 뮤지컬, 가족극, 가족음악회 등이 안산, 광명, 군포에서 각각 공연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는 장애를 극복하고 실천적 사회운동가로 공헌한 헬렌 켈러가 앤 설러번과의 우정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성장해 가는 감동을 그려낸다.
광명시민회관의 지역 상주단체인 브러쉬씨어터의 가족극 ‘두들팝’은 상상력이 넘치는 드로잉 아트와 프로젝터 영상이 만나 낙서들이 움직이는 매직드로잉이다. 두들팝은 2018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Asian Arts Award 부문 BEST COMEDY상을 수상했고, 2019 터키이즈미르국제연극제, 2019 캐나다 토론토주니어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 ‘Cool Summer Classic’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영화 OST와 친근한 멜로디의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 엔리오 모리꼬네, 알란 실베스트리의 대표적인 영화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김포아트홀 상주단체인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인상주의 미술과 드뷔시’가 오는 22일에, 28일~29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의 ‘루루섬의 비밀’이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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