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금융

속보

더보기

[유돈케어 다시보기] 주목할 만한 홍콩 주식 종목, 어떤 게 있을까?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6:01

[서울=뉴스핌] 오현경 인턴기자 = ‘유돈케어’ 12화를 시작합니다.
‘유돈케어’ 지난 11화에서는 한국과 닮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만 주식 시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홍콩 시장의 특징과 홍콩 종목 6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콩은 외화증권 결제 대금 2위 시장으로 주목도가 매우 높습니다.

홍콩거래소는 중국 투자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세계 제5위의 거래소입니다.
시가총액 기준 약 4500조 원으로 한국거래소의 약 3배 규모입니다.
최근 10년간 IPO 시장 공모 자금조달 규모 NO.1으로 달성했습니다.

홍콩거래소의 구성은 크게 메인보드와 GEM 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주요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한국의 코스피입니다.
GEM 시장은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코스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크게 H주, 레드칩주, 항셍주로 나눠지는데요.
H주는 자본 및 소재지가 중국 본토, 레드칩주는 자본은 중국 본토이며 소재지는 중국 이외에 있습니다.
마지막 항셍주는 그 외의 홍콩 주식을 뜻합니다.

이외의 홍콩증시의 대표적인 특징이 있는데요.
환율과 금리정책이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에 연동되어 중국 비해 변동성 위험이 큰 시장입니다.

반면 후강퉁과 선강퉁의 시행으로 전체적 교체 거래가 원활해짐에 따라
홍콩 증시에 대한 자금 유입이 급증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홍콩 주식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모 아니면 도'라고 합니다.
중국 본토 시장은 10% 내외이지만 홍콩은 상한가의 폭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홍콩 주식 종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소개 종목은 텐센트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IT 플랫폼 기업이 있습니다.
텐센트는 15년 만에 시가총액 473배 증가하며 빠른 시간 내에 성장을 했습니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공격적 인수합병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 온라인 게임 시장뿐 아니라
세계 IT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상황은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4월, 13개월 만의 외자 판호 규제 완화로 게임 관련 사업 실적이 빠르게 회복하며 충분한 우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종목은 모든 금융에 대한 업무를 하고 있는 HSBC 홀딩스입니다.
HSBC는 전 세계 최대 은행 그룹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은행인데요.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유럽 간 경제 교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유럽 경 제불안 지속되는 상황에서 성장과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재무적인 관점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세 번째 소개 종목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샤오미입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작년에는 역성장을 해서 마이너스를 얻었습니다.
이와 반면으로 프리미엄폰은 성장세를 보여주며 샤오미가 주목하는 부분이 됐습니다.
더불어 하반기 5G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인도 안에서는 샤오미가 다섯 개 분기 연속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면 추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네 번째 소개 종목은 비야디(BYD)입니다.
중국 최대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업체로 정부와 협력을 맺을 정도로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비야디는 자체적인 배터리 생산하며 중국 친환경 차 NO.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주춤한 이유는 중국의 보조금 지원 축소 정책에도 영향을 덜 받는데요.
그 이유는 테슬라와 달리 자체적으로 생산 비용을 컨트롤하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소개 종목은 시가 총액 기준 세계 최대 보험사 평안보험입니다.
평안보험은 보험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최대 금융지주 회사인데요.

더불어 기술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로 중국인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슈얼테크 대표 기업입니다.

마지막 소개 목은 CDMO(개발+위탁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우시앱텍입니다.

CAR-T라는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 개발은 진행 중인데요.
CAR-T가 중국 허가에 성공할 경우 CDMO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임상, 임상시험, 상업화까지 전방위적인 가치를 가집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시아 최대 금융시장 싱가포르를 소개해드리니 '유돈케어' 놓치지 말고 다음 시간에 함께해요!

[영상 다시보기▼]


gusrud60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사진
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