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
100권 중 80권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과 어울리는 책들을 재선정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80선 중에는 <70세 사망법안, 가결>(가키야 미우), <미루기의 천재들>(앤드루 산텔라), <내 사랑 모드>(랜스 울러버), <두 사람의 역사>(헬게 헤세) 등이 포함됐다.
서평전문가 추천도서 20선 [사진=국립중앙도서관] |
20권은 강창래 등 서평전문가 5명이 추천한 도서이며 7개의 주제 분야(△문학 △철학 △인문예술 △역사지리 △사회경제 △자연과학 △기술생활과학)로 나눠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간략한 서평, 저자 소개, 책 속 한 문장,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이다.
서평전문가 추천도서 20선에는 <깃털 도둑>(커르 월리스 존슨), <너는 여기에 없었다>(조너선 에임즈),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젊은작가상 수상직품집 10주년 특별판>(편혜영, 김애란, 손보미, 이장욱, 황정은, 정지돈, 강화길), <경험수집가의 여행>(앤드루 솔로몬) 등이 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독서 정보원 및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배포되며, 23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소통․참여-발간자료)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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