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범시민 차량2부제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11:50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1:50

12∼28일 번호판 끝번호 따라 짝·홀 부제 자율시행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범시민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하고 자율시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부제 시행은 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 대책을 지난 4월 마련하고 5월 시·자치구 등 유관기관에 전파한 후 시행하게 됐다.

차량2부제 요약 [사진=박재범 기자]

광주시는 대회 성공개최와 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스터즈대회(8.5~8.18)를 제외한 선수권대회 기간 중인 12일부터 28일까지 부제를 시내 전역에서 자율 시행한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경차포함)·승합차로 수영선수권대회 지원차량과 외교·보도용 차량, 긴급·장애인 차량 등은 제외된다.

2부제 방식은 번호판 끝번호가 홀수이면 홀숫날만, 짝수이면 짝숫날만 운행하면 된다.

다만, 시와 자치구 등 유관기관은 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12일과 28일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이에 이날 소속 직원과 민원인은 짝수번호 차량만 시·자치구 등 주요 공공기관 청사 진출입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수영대회 기간 중 시행되는 범시민 차량2부제 시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1만대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시·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5일부터 주요청사 진출입로 등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범시민 동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수영대회성공 개최는 광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150만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될 시기다”며 “수영대회가 열리는 동안 차량2부제 자율시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촌 입촌식부터 마스터즈대회가 끝나는 7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선수촌(광산구 우산동/7월5일~8월18일) 일대와 선수권대회 개·폐회식장(7월12일 광주여대/7월28일 아시아문화전당 및 남부대), 마스터즈대회 개·폐회식장(8월11일 남부대/ 8월18일 5·18민주광장·ACC문화광장)과 주경기장인 남부대에 일반차량은 전면 통제한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