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경쟁사가 5G 최고? 신뢰할 수 없어...품질은 우리가 1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브리핑 열고 5G 네트워크 커버리지·품질 관련 브리핑 진행
SKT측 "측정 기준 다 달라 특정 회사 측정값 신뢰 어려워"
"품질은 오랫도안 체감되는 것...LTE때도 SKT가 1등"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최근 이동통신 업계에서 벌어진 5G 네트워크 '최고 속도 논쟁'을 놓고 SK텔레콤이 "이는 통일되지 않은 측정 기준에 따른 결과이므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통신 품질은 특정 시각에 특정 장소에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일정 기간동안 꾸준히 체감한 뒤에 평가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정환 SKT 5G인프라그룹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SK텔레콤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브리핑은 LG유플러스가 최근 자사 5G 커버리지(통신 범위)와 속도가 이통 3사 중 최고라고 광고해 온 내용에 대해 경쟁사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KT가 먼저 '백브리핑'을 열었고, 뒤이어 SK텔레콤이 오후 5시에 '네트워크 스터디'라는 이름의 브리핑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류정환 SK텔레콤 5GX Infra그룹장은 최근 벌어진 논쟁이 통일되지 않은 기준에 따른 결과값을 두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설명했다. 5G 장비 및 장치, 속도 측정 기준, 품질을 해석하는 기준이 회사별로 다 다르다는 것. 통신업계의 기술적인 내용을 모르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선 이통사별로 제각기 홍보하는 내용을 합리적으로 걸러낼 수 없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류 그룹장은 가장 먼저 '장비'와 '장치'의 개념 차이가 '기지국 장비 수'에 대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비는 하드웨어 자체를 의미하며 장치는 장비 내에 탑재된 '출력 포트'를 의미한다"면서 "5G 패시브 장비(8T)의 경우 장비는 하나인데 탑재된 출력포트는 8개 이므로 장치는 8개인 것이 되고, 5G 액티브(32T) 장비의 경우 장비는 하나이고 출력 포트도 1개인데 보통 한번에 장비 두개를 설치하므로 장비와 장치가 모두 2개가 설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사의 5G 망 구축 전략에 따라 패시브 장비를 먼저 설치할 것인지 액티브 장비를 먼저 설치할 것인지 달라지는데, 패시브 장비를 먼저 구축하는 회사의 경우 '장치' 수가 일시적으로 많게 표시되는 것"이라며 "액티브 장비의 경우 도심 지역에 많이 설치되는데 도심 지역 커버리지에 우선순위를 놓고 망 구축을 진행하는 회사의 장치수가 상대적으로 적어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비와 장치의 개념 차이를 설명하는 SK텔레콤 브리핑 자료 [사진=성상우 기자]

커버리지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류 그룹장은 "5G의 경우 하나의 기지국 장비의 방사각이 120도이므로 한 곳에서 360도를 완전히 커버하려면 장비가 최소 3개는 필요한데, 한 장소에 설치할 때 3개를 다 설치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구축 방식과 우선 한곳에 1개씩 여러 곳에 설치해놓고 다음 단계에 다시 이를 메우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회사별 구축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의 경우, 한번 기지국을 설치할때 완벽하게 커버해야된다는 원칙으로 한 곳에 3개의 장비를 모두 설치하고 넘어가는데, 경쟁사의 경우 장비 1개씩 여러 곳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경우, 장비가 커버하는 곳만 점으로 찍어 표시하면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그 점들에선 장비당 120도밖에 전파가 미치지 않아 사실상 완전한 5G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기지국 장비를 빈틈없이 설치하면서 음영없는 커버리지를 넓혀나가는 방식과 커버리지 면적을 우선적으로 넓혀나가는 방식의 차이를 지적한 것이다.

류 그룹장은 "외연적 커버리지 확장 보단 한 곳을 커버리지 하더라도 제대로 만들자는 게 우리 방침"이라며 "특정 지역에선 속도가 느릴 수 있다. 그럼에도 품질 집중 지역에선 품질을 특별히 관리해야되는 측면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내실 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품질' 개념에 대해서도 류 그룹장은 "품질을 바라보는 관점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중에서 하나의 기준만을 갖고 품질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품질과 속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다운로드 속도가 될 수도 있고 스트리밍 속도가 될 수도 있다. 이 속도를 한 자리에서 측정하느냐, 이동하면서 측정하느냐, 실내에서 하느냐 실외에서 하느냐에 따라 다른 값이 나온다"면서 "회사별로 자사에 유리한 툴로 속도를 측정할텐데 타사가 우리의 속도를 측정한 값을 그대로 신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류 그룹장은 SK텔레콤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품질이란 이용자가 오랫동안 써보면서 체감한 것이 진정한 품질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LTE때도 그랬고 SK텔레콤의 품질은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사용해보면서 1등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우리는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5G에서도 1등 품질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