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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휩쓴 ‘몸짱’ 열풍에 피트니스 사업 ‘대박’

  •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3:25
  •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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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몸매를 가꾸고 건강에 유의하려는 베트남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피트니스 사업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피트니스 체인인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앤 요가(California Fitness and yoga)’는 지난해 3000억동(약 15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2017년 대비 매출이 6% 성장했으며, 2016년에 비해서는 60%의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앤 요가 베트남 홈페이지]

업계 선두주자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앤 요가는 베트남 전국에 32개 지점을 열어 10만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업체인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앤 요가는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해 캘리포니아 요가 플러스와 UFG 짐과 같은 기타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다른 피트니스 업체인 ‘엘리트 피트니스(Elite Fitness)’는 지난해 4650억동(약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17% 증가한 수준이며, 2016년에 비해서는 60%가 늘어난 수치다. 엘리트 피트니스는 베트남 전역에서 1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체는 다만 매출 면에서 언급된 두 업체와 나머지 업체들 간 확연한 격차가 있다면서, 독일 피트니스 체인인 ‘유로핏(EuroFit)’ 산하의 ‘핏24(Fit24)’의 경우 2012년 베트남에 진출해 지난해 250억동(약 12억57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베트남에서의 피트니스 사업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면서, 장비를 모두 수입해야 하며 약 90평 정도의 시설을 열려면 5억동(약 2510만원) 정도가 든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 투자 비용 외에도 마케팅, 트레이너 고용 등에도 꾸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지적이다.

다만 통계 전문 포털인 스태티스틱스 포털에 따르면 베트남 피트니스 산업은 연 19.9% 속도로 성장해 2020년이면 1억1270만달러(약 1319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현지 시장조사 업체 Q&ME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39세 베트남 인구 중 남성의 80%, 여성의 73%는 피트니스 센터를 찾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응답자의 26%는 매달 피트니스에 40만동(약 2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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