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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美, 멕시코 관세 연기 가능성에 日상승...中 단오절로 휴장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17:0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7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2만884.7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9% 오른 1532.39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1.38%, 1.33%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위협이 한층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필두로 한 미국 대표단이 현지시간으로 6일 워싱턴D.C.에서 멕시코 대표단과 관세와 무역 등의 사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0일으로 예정됐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5%의 관세 부과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예정됐던 관세 부과가 늦춰질 수 있다는 보도에 이날 투심이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투자자들이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한 탓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와 상관없이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니세이자산운용의 쿠보 이사오 주식전략가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거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이어 "무역 측면에서는 아직 미국과 멕시코가 관세와 관련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보도들이 시장의 분위기를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5.1%, 2.8% 상승했다. 수출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TDK와 화낙은 각각 2.3%,1% 올랐다.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즈는 당사를 100% 자회사화 한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가 나온 뒤 15% 상승했다.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즈는 현시점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이날 단오절을 맞아 모두 휴장했다. 

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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