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모바일에서 앱(App) 설치 없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웹뱅킹'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기기에 내장된 웹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BNK부산은행 홍보모델이 모바일에서 앱(App) 설치 없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뱅킹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은행]2019.6.4. |
부산은행 '모바일웹뱅킹'은 스마트기기에서 부산은행을 검색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브라우저 인증서'를 통해 OTP, 보안카드 등의 보안매체 없이도 조회, 상품가입 등 기존 모바일뱅킹앱의 각종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의 유효기간도 3년으로 길어 매년 갱신, 등록해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다.
부산은행은 향후 PC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앱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추가해 고객편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전용 앱, 보안프로그램 등 설치에 대한 고객 피로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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