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Bio톡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통업?…손발 안 맞는 文정부-거래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라젠·헬릭스미스 등 기술특례상장 기업 ‘기타서비스’
KRX 코스닥 산업별지수…“국가 정책에 뒤떨어져” 지적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무슨 업종일까. 바이오? 아니다. '유통'업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라젠, 헬릭스미스는 '기타서비스'업종에서 찾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지원 의지를 밝힐 만큼 범국가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주식시장에서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산업별 지수 분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KRX)가 지수 분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코스닥 산업별지수'에서는 코스닥 업종을 건설, 제조, 금융 등 총 34개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KRX 코스닥 산업별지수'는 개별종목을 산업별로 나누어 지수의 성과를 파악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투자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ST)의 업종시세는 ‘KRX 코스닥 산업별지수’를 토대로 나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거래소의 산업별 지수 분류는 최근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회사 대부분 ‘기타서비스’로 분류하고 있다. '기타서비스'에는 제약·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여행사, 교육 서비스기업, 폐기물 처리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함께 들어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하는 것이며, 통계청에서 표준산업분류를 변경하지 않는 한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바꿀 수 없다”며 “표준산업분류표에서 연구개발(R&D)이 중심인 바이오기업이 서비스업체, 의약품에 들어가려면 의약품 제조가 주요 사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릭스, 신라젠, 제넥신, 헬릭스미스, 크리스탈(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랩지노믹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셀리버리, 셀리드, 바이오리더스, 마크로젠 등 바이오기업들이 표준산업분류표에서 ‘연구개발업’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기타서비스’로 분류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올릭스’와 비슷한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스, 사렙타 테라퓨틱스는 나스닥시장에서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가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기업들에 좌지우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호재와 악재에 따라 바이오주가 동반 급등락하면 코스닥 전체가 들썩이는데, 이같은 흐름이 잘 반영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통업’으로 분류돼 있다. 유통업종에는 주로 식자재 도매 및 납품 기업, 가구점, 백화점, 프렌차이즈 등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증권사 리포트는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바이오주로 구분하고 있는 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모회사 셀트리온이 제조·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독점 판매권을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넘겨받아 전 세계 제약사와 대형 병원에 유통하는 구조다.

증권사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는 “KRX헬스케어 지수가 있지만 기업이 몇 개 들어가 있지 않다. 전체 바이오 시장을 대변할 수는 없다”며 “결국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 및 벤처캐피탈 등 투자업계는 각자 본인만의 방식으로 바이오 기업을 분류해 통계를 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