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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노조 97.3% '파업' 찬성…15일 교통대란 예고

노조 찬성 15개 지부 중 100% 찬성 6곳…요금인상 불가피

  •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23:15
  •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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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전국 버스 업체 노조원에 파업 찬반 투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 15개 버스회사 노조도 투표를 통해 파업에 찬성했다.

경기도 버스노조 찬반투표 최종 집계표 [사진=경기지역 자동차노조]

9일 오후 경기지역 자동차 노조에 따르면 경기도 15개 버스노동조합지부는 투표에서 97.3%로 버스준영공영제 파업에 찬성했다. 특히, 찬성률이 100%에 달하는 지부도 6곳이나 나왔다.

노사는 오는 14일까지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15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버스노조는 사람 더 뽑고 줄어드는 월급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사 간에 입장이 서로 다른 상태다.

노조는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 임금의 30%를 차지하는 시간외수당이 사라지면서 기사 수입이 월 100만원 이상 줄어 강력 반발을 하고 있다. 결국 임금 보전과 인력 충원을 위해선 버스비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는 대안으로 ‘새경기 준공영제’를 준비하고 있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함으로써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경쟁방식을 적용해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적 특성에 따른 운영방식을 적용해 탄력적 노선 운영이 가능한 제도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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