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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항공, 넥타이 푼다...조원태 회장 '첫 변화'

내달부터 국내외 모든 남직원에 적용...운항 승무원 등 제외

  •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7:35
  •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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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대한항공 남성 직원들이 넥타이를 푼다. 지난 24일 조원태 신임 회장이 한진그룹을 이끌기 시작한 이후 생기는 첫 변화다.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 [사진=한진그룹]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남직원의 복장 규정을 기존 '넥타이 정장'에서 '노 타이(No Tie) 정장'으로 바꾸기로 결정, 해당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적용 대상은 국내외 모든 남자 임직원이다. 다만 운항 및 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유니폼(제복)을 착용해야 하는 서비스 현장 직원은 제외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하계 시즌(6월~9월)에 한시적으로 '노 타이' 근무 제도를 시행해왔다. 다만 계절에 관계없이 전면적으로 '노 타이' 복장 기준을 적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최근 취임한 조원태 회장이 직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노 타이'를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예전부터 쭉 검토해오던 것을 이번에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여름에만 시행하던 '노 타이'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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