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택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택시에 설치된 네이게이션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문구.[사진=삼척경찰서] |
25일 삼척경찰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해 그동안 보이스피싱 범인의 실제 음성을 총 10회에 걸쳐 ‘그놈 목소리 릴레이 홍보’를 추진했다.
또 경찰전화 통화 연결음에 ‘보이스피싱 범죄 주의 문구’를 삽입하는 아이디어를 착안해 강원도 모든 경찰서 전화 연결음에 적용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삼척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 오는 29일부터 지역내 택시회사와 협조해 지역내 250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승객 승차 시 네비게이션에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 사진을 게재한다.
또 강원영동 MBC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를 받아 ‘저금리 대출상담 및 어플 설치전화는 100퍼센트 보이스피싱입니다’라는 음성을 송출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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