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 혁신타운 사업자 선정
올해부터 3년간 280억씩 투자
사회적기업 지원인력·조직 한곳에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산업위기지역인 전북 군산과 경남 창원에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지역조직과 인력을 한 데 모은 거점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2019년 사업자로 전라북도(군산)과 경상남도(창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2곳을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사회적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2곳에는 3년간 280억원씩 투입된다.
군산 사회경제적기업 혁신타운 조감도.<자료 = 산업부> |
군산은 옥구읍 (구)상평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건물을 신축해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은 산업단지공단 (구)동남전시장에 혁신타운을 마련한다.
군산과 창원은 이번 심사과정에서 입주기업 수요분석, 타당성조사 등을 자체 수행했으며, 산업위기지역에 주어지는 가점을 받았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올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사회경제적 타운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가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