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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S10] 통신3사 3色 마케팅...내게 맞는 통신사는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5:50

KT, 5G폰 교체 지원...SKT, 중복할인으로 할인폭 늘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이달 25일부터 동시에 삼성전자 갤럭시S10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통신 3사는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갤럭시S10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를 선택해야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5G폰을 쓰려고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10 판매 마케팅에 방점을 찍었다. SK텔레콤은 중복할인을 통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 또 LG유플러스는 2년마다 한 번씩 휴대폰을 교체하는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강조했다.

[사진=KT]

우선 KT가 가장 강조하는 혜택은 단기 단발기 교체 프로그램 '슈퍼찬스'다. 갤럭시S10 LTE 단말기를 사용하다가 1달 후 갤럭시S10 5G 단말기로 바꾸려고 하는 경우 기존 LTE 단말기를 반납하면 출고가를 전액 보상해 주는 방식이다.

갤럭시S10 5G 단말기는 3월 2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갤럭시S10 LTE 단말기보다 한달가량 늦게 출시된다. 만약 갤럭시S10 LTE 단말기 구매자가 '슈퍼찬스'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3만원과 본인부담금 3만원만 내면 총 6만원으로 LTE 단말기를 5G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5G폰을 빨리 쓰고 싶어 하는 '얼리어댑터'들에게 좋은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이 강조한 것은 할인 폭이다.

카드할인의 경우 'SKT 하나로 T제로'와 '롯데 Telllo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 각 카드의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각 33만6000원, 38만4000원의 갤럭시S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에 가입하면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받는다. 모두 중복 할인이 가능해 만약 갤럭시S10 구매자가 두 개의 카드 혜택에 '척척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10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년 안에 휴대폰을 교체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만약 갤럭시S10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24개월간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를 나눠 내고 나머지 40%는 통신사에서 보상해 준다.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변경할 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해야 한다.

한편 통신3사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각각의 오프라인매장과 온라인 몰을 통해 갤럭시S10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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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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