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개천예술제가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도내 축제를 대상으로 명품 축제 육성을 위해 지난해 축제 현장평가와 심의회 대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매년 대표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개천예술제는 올해 경남도로부터 5500만원의 축제 육성사업비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2018년 69회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모습 [사진=진주시] 2019.2.21 |
시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개최된 제68회 개천예술제를 '재탄생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경연대회 신설, 가장행렬 퍼포먼스 및 시민참여 확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하여 세대가 공감하는 의미 있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개천예술제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확대, 거리 예술난장 공연, 역대 수상자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옛 명성 회복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수립과 실질적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황폐해진 나라의 문화예술 부흥과 순수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산파역을 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 예술도시 진주를 있게 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10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개천예술제가 뿜어낼 ‘70년 전통의 저력’이 한껏 기대되고 있다"며 "시민과 축제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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