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21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고등법원·고등검찰청 개원과 수원컨벤션 개관에 따른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용인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2007년 11월 택지개발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사업으로 면적은 1130만4000m²(342만평)이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21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고법·고검 개원과 수원컨벤션 개관에 따른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2.21 jea0608@newspim.com |
이 사업은 20여 차례의 개발계획변경이 있었고 5단계로 나누어 부분적인 준공을 하고 아직 13%(146만 9000m²)는 미준공 상태로 올해 12월 나머지 택지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최초 계획인구가 3만1000호 7만7500명이었으나 현재 4만4500가구 11만명이 거주하게 됐다는 점이다. 당초 계획대비 수용인구가 60%가 증가해 43번 국도 이용차량 증가 뿐 아니라 동수원 IC 이용자까지 폭증하고 있어 교통대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추후 경기도청 부지에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신용기금, 경기도시공사 뿐 아니라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등 지구내 교통유발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라 교통문제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 실장은 "광교지구로 인한 유발요인은 광교지구에서 택지개발사업 연장선상에서 해결해야 하고 그것은 개발사업비에서 논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며 개발사업비를 이용한 해결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는 동수원IC 부근 광교사거리, 광교중앙로사거리, 광교호수로 등 심각한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공동사업시행자와 함께 최선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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