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가 지난해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이동형 CCTV 2대를 운영해 무단투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무단투기 지역이 개선되는 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이에 따라 시는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및 주민 불변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이동형 CCTV를 9대 추가해 총 11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동형 CCTV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다세대, 다가구주택가 등의 상습 불법투기지역과 취약지를 중심으로 CCTV를 집중 배치,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것.
특히 이 중 8대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1대씩 배부해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무단투기 및 민원발생 지역에 설치·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형 CCTV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의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무단투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CCTV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 동 행정민원팀장 및 환경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동형 CCTV 운영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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