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 한파특보, 서울 낮 최고기온도 0~8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사진=케이웨더 제공]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에도 영하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 및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12도 등으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mm, 경상 동해안은 5mm 내외이고,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cm, 경상 동해안은 1cm 내외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에서 1~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에 지역에서도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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