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한국맥널티는 지난 11월 신사업 출범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공장은 약 200억원을 투자한 3,860㎡(1167평)의 대규모의 공장이다. 신공장에는 홍삼, 울금, 콜라겐 등 다양한 소재를 동결건조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되었으며 유동층건조라인과 CMGT(Cryogenic Micro Griding Techology. 극저온초미세분쇄기술) 시설이 들어섰다.
지난 11월 29일 충남 천안시 연암율금로 한국맥널티 공장에서 열린 신축공장 준공식에서 이은정(왼쪽 다섯번째) 한국맥널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널티] |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는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고 푸드테크(식품가공 기술)에 새로운 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식품가공기술을 위해 연구개발하여 지난 11월에 신공장을 지을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신공장에 대해 “세계 식품 공장 중에서 가장 다양한 건조분쇄 설비를 갖췄고, 그동안 가공하지 못했던 원물을 CMGT 공법으로 영양성분 그대로 살려 가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식량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웰빙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가공을 최소화하고 원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소비자도 늘어 맥널티의 신사업 방향과 맞아 떨어지며 CMGT 공법을 적용한 원물은 본래의 원물보다 영양소 흡수율까지 높아 맥널티의 신사업 미래는 밝다. 그리고 홀푸드(뿌리, 잎 등 식물전체)를 가공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천연의 맛과 향은 물론 영양, 질감까지 보존할 수 있는 것이 맥널티의 기술력이다.
한국맥널티는 "CMGT공법은 소재화기술 선두주자로 이를 활용하여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분야의 업체와 협업하고 융합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신사업에 본격적인 도약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맥널티 CI. [사진=한국맥널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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