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CI 엄상일·차미영 교수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 CI 김호민 교수
새로운 형태의 PRC로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이 젊은 연구자들이 주축인 2개의 본원 연구단을 출범한다.
IBS는 기초과학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도전적인 독립연구를 수행할 3명의 CI(Chief Investigator)로 엄상일(42․KAIST), 김호민(40․KAIST), 차미영(39․KAIST)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CI(Chief Investigator)로 새로 임명된 엄상일(42․KAIST.사진 왼쪽), 차미영(39․KAIST.사진 가운데), 김호민(40․KAIST.사진 오른쪽), 교수. 2018.12.02. [사진=IBS] |
CI로 선정된 연구책임자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단인 PRC(Pioneer Research Center) 내 독립적인 연구그룹을 구성한다.
PRC는 IBS 연구단의 한 종류로 최대 다섯 명의 CI가 각 연구그룹을 이룰 수 있고 5년간 그룹별로 10억~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IBS는 매년 연구단장에 준하는 CI 선정 절차를 통해 유망한 젊은 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원을 중심으로 핵심 연구시설(Core facility)을 별도로 구축해 CI를 중심으로 국내외 공동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의 CI는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과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 내 독립 연구그룹을 꾸려 연구에 착수한다.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은 이산수학 그룹과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그룹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IBS의 연구단은 본원 7개, 캠퍼스 14개, 외부 9개 등 30개로 늘어난다. 분야별로는 수학 2개, 물리 9개, 화학 6개, 생명과학 7개, 지구과학 1개, 융합 5개를 운영한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