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와 '2018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금융지원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금융기관과 종사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단체 부문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수상했다. 재단은 ‘Start-up특례보증', ’청년창업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으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One-stop’ 신용 보증제도를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개인 부문은 김양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 등 4명이 수상했다. 김 부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농협 하나로클럽 내에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임쇼핑'을 설치해 판로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금융은 중소기업 중심경제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한 금융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앞서 열린 금융지원위원회에서는 국내 시중은행 은행장·정책금융기관 대표·중소기업 관련 학회, 단체장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애로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해외생산시설의 국내복귀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난 4월 2일부터 실시한 신규 연대보증 면제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책 취지가 실제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위원회는 신용이 낮더라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채무상환 의지를 보유한 기업에 대해 예외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금융권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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