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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료의 업무 진행 정도는?" 협업 SW '플로우' 유료 사용자 1만5000명 돌파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1:05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1:05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내 사무실의 옆 동료는 지금 업무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을까?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그렇고…'

직장인들이 매일 부딪치는 이같은 고민을 확 풀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벤처 기업 '마드라스체크'가 출시한 협업 소프트웨어 '플로우'(Flow)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300여개 기업과 1만5000명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 추천앱으로 선정됐다.

플로우는 주제별 그룹방을 중심으로 게시물과 댓글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업무관리, 일정관리, 자료공유의 기능을 한번에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높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로우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일반적인 개인용 SNS와 유사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내부직원은 물론, 외부 사람도 프로젝트별로 쉽게 초대하고 연결되어 협업할 수 있다.

그룹웨어 등 사내에 보유 하고 있는 시스템과 계정(SSO)연동은 물론 조직도, 그리고 채팅 푸시(PUSH)까지 오픈 API를 제공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형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대기업/중견기업에게는 서버설치형(On-Premise)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를 설립한 이학준(아래 사진) 대표을 비롯한 주요 팀원들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웹케시에서 기획, 개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마드라스체크 이전에 이학준 대표는 웹케시에서 팀장으로 웹케시 그룹 전체 상품 개발 및 상품화 관리 등을 담당했으며 비즈플레이(주)에서 국내 최초, 기업용 앱스토어(플랫폼) 기획 및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을 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전문성을 키웠다. 마드라스체크는 지난 2015년 기업용 핀테크 전문 그룹인 웹케시에서 사내벤처 1호로 분사했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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