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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환경부, 국토·환경계획 통합 관리한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2:00

국가계획수립협의회 발족..국토‧환경종합계획 수립시기 일치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토‧환경 국가계획을 통합 관리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환경부는 오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차 국가계획수립협의회' 발족식을 연다.

국가계획수립협의회 의장은 손병석 국토부 1차관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공동으로 맡는다. 위원은 민간 전문가 16인을 위촉해 구성한다.

협의회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추진계획과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추진계획, 국가계획수립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3월 제정한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을 근거로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 확정시까지 운영된다.

1차 협의회는 내년 하반기까지 반기별로 차관급 회의로 열린다. 국토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환경부의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계획기간을 일치시키고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국가계획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국토계획과 환경보전계획의 수립지침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관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책의 기초가 되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국토부와 환경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양 부처가 정책여건과 당면과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살기 좋은 친환경 국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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