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31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9월 9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1차와 2차,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총 2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생 팀·동아리 △ (예비)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자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되는 두 팀은 사업 실현금과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지원 및 지분 투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팀에도 훈련 및 코칭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들에게도 비장애인들처럼 양질의 일자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장애없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곳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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