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중 최대 휴가시즌인 7월에도 많은 인파가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전망이다.
1월부터 5월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 [사진=자유투어] |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과 실제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1-5월 해외여행 경험율의 평균은 28.2%로 작년 동기간 26.3%보다 1.9% 높았다.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 있냐는 조사 역시 36.3% 수치를 기록하며 작년 35.5%보다 0.8% 앞섰다.
자유투어 여행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 패키지 여행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라카이 폐쇄 등 부정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상반기 해외 송출 고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간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고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9월 추석 연휴, 10월 징검다리 연휴, 12월 연말을 포함해 하반기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yoom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