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지난해 이어 '차이를 즐기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다양성 주간'이 5월21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5월21일)을 기념해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다양성의 날과 문화다양성 주간은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후 2015년부터 같은 법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5월21일부터 1주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진행해왔다.
문화다양성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집단과 사회 간 또는 집단과 사회 내에 전해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말한다. 국적, 민족,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문화의 다양성도 포함한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의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차이를 즐기자'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는 18일부터 열흘간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부천, 청주, 영월 등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지역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 홈페이지, 27개 지역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2018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진행하는 전국 27개 기관이다.
◆ 2018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진행되는 전국 27개 기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주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도봉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서대구문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북문화재단, 예민락세종시문화재단,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영월문화재단, 영주문화관광재단, 은평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익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종로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남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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