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장·부행장 11명 중 7명 퇴임…대폭 물갈이
[뉴스핌=허정인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취임 직후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22일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을 위해 영업전략부를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또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 담당 그룹을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번 인사로 통합되는 부서는 영업지원부(영업점 예산 평가 담당)와 시너지추진부(프로모션 담당)다. 이를 합쳐 영업추진부를 만들고 은행 마케팅과 영업점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외환사업단을 외환그룹으로 격상시킨다. 이외에 해외 IT 및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을 신설했다.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부를 만들어 준법감시인 산하에 두기로 했다.
이외에 경영혁신부를 신설해 지속적인 조직쇄신을 꾀할 계획이다. 해당 부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통해 부문장 2명(장안호, 조운행), 부행장 7명(김정기, 이동연, 허정진, 이창재, 김영배, 정채봉, 홍현풍), 상무 8명(정종숙, 신명혁, 박경훈, 김종득, 박화재, 최홍식, 최동수, 조수형)이 새롭게 승진했다.
<부문장>
▲국내부문 장안호 ▲영업지원부문 조운행
<그룹장>
▲기업그룹 김정기 부행장 ▲중소기업그룹 이동연 부행장 ▲기관그룹 허정진 부행장 ▲부동산금융그룹 이창재 부행장 ▲외환그룹 김영배 부행장 ▲IB그룹 정채봉 부행장 ▲디지털금융그룹 홍현풍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김선규 부행장 ▲WM그룹 정종숙 상무 ▲신탁연금그룹 신명혁 상무 ▲글로벌그룹 박경훈 상무 ▲자금시장그룹 김종득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상무 ▲업무지원그룹 박화재 상무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상무 ▲소비자브랜드그룹 조수형 상무
<단장>
▲정보보호단 최홍식 상무 ▲기업금융단 하태중 상무 ▲미래전략단 최동수 상무
<준법감시인>
▲준법감시인 박성일 부행장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