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회사 FSN 통해 5년차 애드테크 기업 '레코벨' 지분 전량 인수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벤처기업 연합체'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이 사업재편에 나섰다. 광고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계열사 간 통합작업을 단행했다.
옐로모바일은 손자회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를 통해 또 다른 손자회사 '레코벨'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 대금은 약 140억원이다.
레코벨은 설립 5년차 광고기술(애드테크)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추천 솔루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광고 솔루션을 개발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FSN을 국내 최고 애드테크 기업으로 키우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한 최적의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DA)에 레코벨의 검색 광고(SA)를 합쳐 사업 영역을 넓힌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군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계열사 간 통합과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 강화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