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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재욱·이건명·정성화·차지연 캐스팅…12월15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09월26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09월26일 15:14

좌부터 아래로: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이연경, 임강희, 홍은주, 린지, 유미, 이하나 <사진제공=배우 및 소속사>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광화문 연가'에서 죽음 앞에서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통해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이 캐스팅 됐다.

‘중년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에는 배우 정성화와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만큼 혼성 캐스팅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배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이 맡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배우 이연경, 임강희가, 아련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는 배우 홍은주와 린지가 출연한다.

'광화문 연가'의 故이영훈 작곡가는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내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약 20여 곡의 명곡들로 2017년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할 에정이다.
  
 2017-18년 세종문화회관 시즌공연으로 준비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에 고선웅 극작가, 이지나 연출가가 힘을 보태 올 겨울을 빛낼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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