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사진) 결승홈런·장원준 시즌 11승' 두산 베어스, 2연승.<사진= 뉴시스>

‘김재호 결승홈런·장원준 시즌 11승' 두산 베어스, 2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8월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이날 장원준은 통산 1800이닝,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함께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홈런 포함 3안타, 박건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은 0-1로 뒤진 2회 점수를 만회했다. 김재환과 에반스가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냈다. 양의지 타석서 폭투를 범한 사이 에반스가 2루에 진루했다. 이후 두산은 양의지의 땅볼때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3회 들어 두산은 1사후 김재호의 솔로홈런(시즌 7호)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9회초 두산은 마지막 득점 기회를 열었다. 1사후 민병헌의 볼넷과 박세혁의 우전 1루타로 1,3루를 엮은 두산은 오재원이 다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맞았다. 김재호는 우익수쪽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여 승부를 굳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