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린드블럼 2승’ 롯데 자이언츠, 60승... KIA는 병살타 2번 ‘무기력’ 첫 4연패

기사입력 : 2017년08월22일 21:48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21:48

‘린드블럼 2승’ 롯데 자이언츠, 60승... KIA는 병살타 2번 ‘무기력’ 첫 4연패. <사진= 뉴시스>

‘린드블럼 2승’ 롯데 자이언츠, 60승... KIA는 병살타 2번 ‘무기력’ 첫 4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60승 고지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 시즌 60승(54패 2무) 고지에 올랐다.반면 KIA는 이날 KBO리그 최다 승(17승) 투수 양현종을 앞세우고도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초반 롯데는 3회 최준석이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4회 이후 4이닝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선발 린드블럼은 6회까지 노히트노런 퍼펙트 피칭을 펼치는 등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그는 8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초 롯데는 이대호와 강민호의 연속 홈런으로 단숨에 2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양현종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통산 250홈런. 이어 강민호는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월홈런으로 연결, 시즌 10호 홈런을 써냈다. KIA 선발 양현종의 1이닝 2피홈런은 749일 만이었다.

롯데는 5회초에도 선두타자 번즈와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엮은 무사 1,2루를 엮었다. 이어 전준우의 투수앞 땅볼을 양현종이 더듬다 놓쳐 만루를 맞이했다. 최준석의 뜬볼아웃 이후 이대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을 추가했다.

5회초 무사만루 위기를 1점으로 막은 KIA는 중심타선이 돌아왔지만 병살타로 다시 나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치홍이 병살타로 돌아선데 이어 나지완은 땅볼로 아웃됐다. 2회 나지완에 이어 KIA의 두번째 병살타.

롯데는 6회에도 1점을 더 보탰다. 선두타자 김동한은 4경기 연속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이어 번즈의 적시타로 김동한이 홈에 들어왔다. 이 안타로 양현종은 홍건희와 교체됐다.

7회에도 점수를 추가, 4이닝 연속 득점을 이어 나갔다.홍건희를 상대로 선두타자 최준석이 볼넷을 골라낸데 이어 2사후 강민호의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KIA는 7회말 버나디나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1루타를 치고 나간 버나디나는 시즌 23번째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최형우와 안치홍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도 롯데는 2사 만루서 문규현의 적시타로 3루주자 황진수와 2루주자 김문호를 불러 들여 7득점을 완성했다.

KIA는 9회말 바뀐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1사후 김주찬과 버나디나가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자 롯데는 투수를 다시 장시환으로 바꿨다. 이어 1사 1,2루서 안치홍의 땅볼때 투수 장시환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하지는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