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3kg 블랙망고수박 판매
"신선한 과일 찾는 1·2인 가구 늘어"
[뉴스핌=장봄이 기자]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관련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명이 먹기 딱 좋은 소용량 수박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겉은 검정색에 속은 노란색인 블랙망고수박을 판매한다. 블랙망고 수박은 속이 노란 색이라 블랙망고수박으로 불릴 뿐 실제 맛은 수박과 비슷해 당도가 높고 시원하다.
블랙망고수박 <사진=GS리테일 제공> |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수박 한 통을 다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신선도가 저하된다"며 "상해서 버려야 하는 일들이 발생함에 따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인 2~3kg 수박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8900원.
손질이 완료된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간편식 2종도 선보였다. 간편식 2종은 유어스고등어김치찜과 유어스얼큰바지락칼국수로, 간편함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1~2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RTC(READY TO COOK)상품이다.
GS25에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는 고객도 늘어나면서 낱개 또는 소포장 된 사과, 바나나, 딸기, 토마토, 포도, 파인애플 등 매출이 연 평균 38%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상현 GS리테일 과일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과일을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