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식임명
[뉴스핌=김은빈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서봉국 현 한은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주요 경력의 대부분을 중앙은행 외자운용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 외자운용원에서는 운용팀장과 운용전략팀장, 외자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년간 외화자산 운용과 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맡았다.
또한 런던사무소와 국제국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전문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발탁배경에 대해 “서 국장은 외화자산운용과 국제금융시장 분석과 관련된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며 “향후 당행의 외자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조직운영을 선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행내외 인사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와 총재면접을 통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소정의 채용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5월 하순 이후에 외자운용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서봉국 외자운용원장 내정자 <사진=한국은행> |
▲서봉국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내정자 약력
1987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7 한국은행 입행
1997~2000 한국은행 런던사무소 과장
2000 국제국 차장
2004 비서실 차장
2007 Univ. of Illinois 경영학 석사
2008~2014 외자운용원 운용4팀장, 운용1팀장,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2014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2015 공보관
2016 국제국장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