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엄마가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엄마가 처음으로 합류해 서열 정리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이상민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엄마들의 서열 정리가 이뤄졌다.
이날 처음 등장한 이상민 엄마는 "자랑거리 너무 많고 똑똑하고 한 번도 힘들게 한 적 없다"며 "엄청 더 예뻐졌다. 피부도 고와졌고"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의 빚에 대해서는 "다 알지 않냐. 빚이 많다는 소릴 들었는데도 믿어지지 않았다. 나는 부도나면 바로 잡혀가는 줄 알았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너무 떨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상민 엄마에 신동엽을 비롯한 모두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엄마들의 서열 정리가 들어갔다. 박수홍의 엄마가 1942년생으로 맏언니, 김건모 엄마가 1944년생으로 둘째, 토니의 엄마는 1946년생으로 막내였다.
이상민의 엄마는 1941년생이었다. 그러나 서장훈은 "수홍씨 어머님이 빠른 42년생으로, 42년 1월생이다. 그런데 이상민 씨 어머님은 실제로는 41년 11월생이지만 신고를 늦게 해 민증에는 41년 5월생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난감한 상황에서 박수홍 엄마는 "주민등록 말고 실제로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상민 엄마는 "주민등록으로 해서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박수홍 엄마는 거절했고, 이에 토니 엄마가 이상민 엄마에게 '큰형님', 박수홍 엄마에게 '둘째 형님', 김건모 엄마에게 '셋째 형님'이라며 "그렇게 모시겠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 엄마는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욱에게 "상민이 결혼식 때 보고 처음 보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난감해 하는 안재욱을 두고 토니 엄마는 "그 결혼 왜 했을까"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민 엄마는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기어코 하더만"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