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고려대학교 인권센터는 휴먼아시아, 라프토인권재단, 기업과인권연구소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젠시룸에서 17일부터 이틀간 ‘인권과 아시아기업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는 이번 포럼에 UN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외교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UN 글로벌콤팩트 코리아 및 기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 포럼 첫째 날엔 인권존중 정신과 문화를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 경영사례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 및 지속가능성 제고 측면에서 인권이 가지는 중요성 및 가치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기업과 국제기구, 시민사회와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일본과 중국에 각각 올림픽이 개최가 예정된 상황에서 국제사회 이목이 다시 한번 동아시아에 집중될 것을 고려해 인간존중의 스포츠정신과 스포츠행사를 통해 인권문화 확대에 기여하는 기업의 국제적 역할을 재조명한다.
또 인권친화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각 기업에 적합한 인권친화적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