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한 '아침마당'에 KBS 아나운서 조충현, 김승휘, 한상헌이 출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
'아침마당' 김승휘 "서울대 출신, 순천 남자 다 잘 생겼어"·한상헌 "록 밴드가 취미"·조충현 "신혼이라 잠을 못 자"
[뉴스핌=최원진 기자] KBS 아나운서 조충현, 김승휘, 한상헌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 조충현, 김승휘,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출신이다. 이에 대해 "날 보면 서울 사람인 줄 알더라. 사실 벌교, 순천 시골 출신"이라며 "어릴 적 공부를 열심히 했다. 거기는 놀고 싶어도 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순천 남자들은 다 나처럼 잘생겼다"며 "원래는 과학자가 꿈이었다. 그런데 막상가니 나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주변 사람들이 아나운서를 추천해서 아나운서의 길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학교 다닐 때 밴드를 했고 지금도 록 밴드를 하고 있다"며 "어릴 적 꿈이 록 스타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노래싸움-승부' 자료화면에서 한상헌 아나운서는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조충현 아나운서가 본인의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내 옆에 앉아있는 김승휘, 한상헌은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 특히 얼굴이 너무 작다. 여자 아나운서들은 얼굴이 작은 남자 아나운서 옆에 있길 꺼려한다"며 "여자 아나운서들이 내 옆에 서있는 걸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전날 잠을 못자서 얼굴이 부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승휘는 "신혼이라 잠을 못 잔대요. 매일 새벽 3시에 잔대요"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