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CES 2017]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작동…코웨이, 혁신제품 대거 선봬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18:41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18:41

소비자 안심 제품 23종 공개…이해선 대표 "환경가전 트렌드 선도할 것"

[뉴스핌=한태희 기자] 집 안에서 오염된 공간이 있으면 알아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고 멀리서 부르기만 해도 스스로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코웨이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코웨이는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CES 2017'에서 혁신제품 23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맞춤 솔루션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한 코웨이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혁신 제품을 공개한단 포부다. 전시장 컨셉도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캐어 스테이션'으로 잡았다. 전시장은 ▲워터케어존(정수기) ▲에어케어존 (공기청정기) ▲바디케어존(비데) ▲슬립케어존(매트리스) ▲스킨케어존(코스메틱)으로 꾸며진다.

<사진=코웨이>

우선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를 선보인다. 코웨이는 이 정수기로 2017 CES 혁신상을 받았다. 수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필터 시스템을 제안한다. 고객이 직접 필터 기능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수명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코웨이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워터맵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모든 지역의 물을 채취해 분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이다. 코웨이는 이달 말까지 약 2만곳 수질 정보를 모은다는 목표다.

코웨이는 또 CES에서 획기전인 공기청정기를 공개한다.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는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와 음성인식 공기청정기인 '에어메가'를 선보인다.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는 실내 오염 상태가 안방이나 주방, 거실 등이 다른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오염된 공간이 있으면 자동으로 움직여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집안 내 센서를 통해 오염도 높아졌다는 시그널을 받으면 알아서 공기를 정화한다.

코웨이는 또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계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선보인다. '공기청정기를 켜줘' 등 간단한 음성 명령을 내리면 작동한다. 코웨이는 우선 북미향으로 에어메가를 내놨다. 추후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 '케어 컨설팅 서비스'도 공개한다. 정수기를 통한 물 음용량 데이터, 공기청정기를 통한 실내외 공기지 정보 데이터 등을 연계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고객 최우선 가치를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 핵심 역량인 고객 케어에 혁신 기술을 결합해 환경가전의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