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대통령 머리 손질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가 드라마 촬영장이었나?"라며 "박근혜는 세월호 당일 드라마 주인공처럼 올림머리를 연기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아무리 드라마광이라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라며 "악성 드라마 시크릿 청와대 공동주연 박근혜, 최순실 이야기"라고 대통령 머리 손질을 비난했다.
앞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위해 시간을 지체했다고 알려져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청담동 한 미용실의 원장을 불러 9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고 부스스한 모양으로 연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에 대해 "터무니 없는 의혹제기"라며 "경호가 출동 준비하는 동안 서면보고를 받으며 머리 손질을 20여 분 정도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