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감귤 본격 출하 시기, 20% 할인판매 개시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달 전체 과일 매출 순위에서 감귤이 바나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10월 판매 물량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하우스 감귤이었음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노지 감귤이 선보이게 되는 11월에도 이와 같은 인기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출하된 노지 감귤의 외관, 크기, 당산비 등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도와 산도의 비중을 의미하는 당산비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폭염으로 감귤의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낮아진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 37주년을 맞이해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노지 감귤 행사를 진행한다.
‘당도선별 제주 서귀포 감귤(3.5kg)’을 일반 소매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김동훈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노지 감귤 행사이기 때문에 700톤 가량의 대규모 물량을 사전 준비했다”며, “품질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