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C 1차년도 점검 및 2차년도 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뉴스핌=황세준 기자] 정부와 업계가 추진 중인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사업(KDRC)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KDRC 1차년도 진도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KDRC는 지난해 9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1~12월 창의콘서트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연구성과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1차년도 성과물을 점검하고 기업의 니즈가 반영된 2차년도 전략 수립을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투자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전문가, 연구기관 책임자 및 석·박 연구원 등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조합은 단순히 1차년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아니라 2차년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합은 1년간의 KDRC 사업의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운영방향을 정하기 위한 운영위원회와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에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래 디스플레이 로드맵에 대한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KDRC 사업의 성과 확산 및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미래디스플레이 로드맵 구축 및 산·학·연·관의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