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게 구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기업 경쟁력 자신
[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내 원두커피 대표 브랜드 한국맥널티가 2016년 영업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맥널티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4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271억원 보다 47.6% 증가한 수치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성장기와 더불어 제약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고려해 가이던스를 확정했다"며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함께 높은 영업 이익율이 확보된 제약 부분에 대한 투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맥널티는 중국 산동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영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중국 내 PPL(간접광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기업 애터미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꾸준히 유지,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위한 투자 성과가 순조롭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제약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