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풀 라인업을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3종을 오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전시한다. 앞서 현대차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총사를 내놓은 바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오는 6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나올 예정이다. 올해 4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3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첫 주자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2월까지 1804대 팔리며 순항 중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최대 전기차 시장인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1차 공모에서 65%를 점유율을 차지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시리즈.<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