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컴즈, 박상순 신임대표 내정.."흑자 만들 것"

기사입력 : 2016년02월11일 09:50

최종수정 : 2016년02월11일 10:33

옥션·NHN 거친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가

[뉴스핌=이수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순(51) 전 제이큐브인터랙티브(구, 조인스닷컴) 대표를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박상순 대표이사는 1994년 콜로라도대학교볼더캠퍼스 통합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을 졸업한 후 삼성전자, 삼성그룹, 옥션, NHN 등 다양한 분야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제이큐브인터렉티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신임 박 대표는 옥션 재직 당시 비즈니스 모델 변화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오픈마켓 중심 사업 구조로의 개편과 이를 통한 성장을 주도했으며, NHN에서는 NBO, 비즈니스플랫폼 중개센터장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거치며 당시 규모가 미미했던 포털 내 쇼핑 Biz영역을 체계화한 인물이다. 또 주요 수익원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여러 난관에도 부동산영역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하는 등 포털업계의 대표적 비즈니스 전문가다.

                     <사진 = SK컴즈>

포털과 쇼핑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그 동안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SK컴즈의 실적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해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과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의 재정비를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이번 선임의 배경을 밝혔다.

SK컴즈는 박 대표 선임을 통해 고객 가치와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장지향적 시각에 포커스를 맞춰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통한 내실을 다지기에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수익원 발굴을 통해 반드시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박 대표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IT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SK컴즈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