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특종세상'은 강남역 껌 할머니의 두얼굴을 취재한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
27일 방송하는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낮에는 껌을 팔고 밤에는 외제차를 탄다는 강남역 껌 할머니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일명 껌 할머니를 소개한다. 매일 강남역 계단에 앉아 껌을 파는 이 할머니는 백발에 옷차림도 남루하기만 하다. 더욱이 “며느리가 집을 나가 손주들을 돌보고 있다”는 안타까운 글귀로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껌 할머니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일부에서는 껌 할머니가 사실은 부자이면서도 일부러 초라한 행색으로 껌을 팔아 돈을 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낮에는 껌을 팔고 밤에는 버젓이 고급 외제차를 타고 돌아가는 할머니를 봤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이에 취재에 나선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은 할머니의 일상을 관찰하던 중, 실제로 고급 외제차에 올라 강남의 주택가로 향하는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낮에는 껌을 팔고 퇴근길엔 외제차를 타는 할머니의 이중생활은 29일 오후 9시50분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