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배상문(28·캘러웨이)이 군 입대를 하거나 아니면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배상문이 29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 여행 연장 불허 통보를 받았기 때문.
이에 앞서 배상문은 군 입대 연기를 위해 국외여행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해 상담을 받았다.
배상문은 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다. 2014~1515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배생문은 현재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013년 미국 영주권을 딴 배상문은 투어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할 수도, 그렇다고 국적을 포기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배상문은 국외 여행 연장 요청이 병역 회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