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러셀 크로우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한 장면 [사진=더블앤조이픽쳐스] |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40여회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러셀 크로우는 내년 1월18일 자신의 첫 연출작 ‘워터 디바이너’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러셀 크로우는 이미 트위터를 통해 첫 방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표현한 바 있다.
러셀 크로우는 내년 1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데뷔 이래 약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는 러셀 크로우는 19일 프레스 컨퍼런스와 레드카펫, 무대 인사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러셀 크로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 받았다. 전쟁으로 세 아들을 잃은 주인공 코너가 사라진 아들의 행방을 찾아 낯선 땅 이스탄불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여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특히 전투에 참가했던 한 중령의 묘지에서 발견된 편지 한 장이 바탕이 돼 탄생한 실화를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