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의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는 2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대작 온라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애스커'의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의 환영사와 함께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가 에스커의 비전과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오 대표는 "애스커는 원활한 멀티플레이와 함께 예외 상황이 발생해도 복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이부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저희가 더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구체적인 게임 설명을 맡은 박성준 프로듀서는 "애스커는 정교한 하복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뛰어난 액션성과 세밀한 그래픽이 잘 어우리진 액션 RPG"라며 "실시한 환경 동기화를 중심으로 한 이용자간의 전략적 협력플레이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폭발전인 리액션과 정밀한 액션을 강조한 것"이라며 "다양한 요소들이 연출로 꾸며진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구축돼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요소들 덕에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타의 다른 온라인게임과 차별화하겠다는 것이 애스커가 내세운 핵심 전략이다. 특히 유저의 플레이 활동에 능동성을 부여한 것이 가장 돋보였다.
사용 후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의 온라인게임과 달리 100% 동기화를 구축한 것도 애스커만의 특징이다. 이밖에도 추가 액션을 이용할 수 있고 연계성을 강화해 단순 반복이 아닌 유저 주도권을 주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애스커만의 장점이다.
오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오늘 공개한 콘텐츠의 전반적인 수준은 80% 정도이며 CBT에서 선보인 것은 총 플레이 시간이 대략 10시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교한 리액션과 화려함, 지루한 반복이 아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애스커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스커의 1차 테스트는 내달 7일부터 진행되며 전반적인 전투 시스템의 게임성과 기술적인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게임업계의 신작 출시가 잇따르면서 애스커가 침체된 게임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