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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NCAA 남자농구 대진표에 1조원 걸어

기사입력 : 2014년01월22일 08:30

최종수정 : 2014년01월22일 08:32

"67경기 우승팀 모두 맞춘 사람 상금 10억달러 지급"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3월 열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대회가 올해 더욱 열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NCAA 남자농구 68강 중 67경기의 우승팀을 모두 맞춘 사람에게 상급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지급한다고 2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사진=AP/뉴시스)
상금은 2500만달러(약 270억원)씩 40년간 지급되며 일시불을 원할 경우 5억달러(약 5300억원)를 받을 수 있다. 승자가 2명 이상이면 상금은 똑같이 나눠 지급된다.

승리팀을 모두 맞춘 참가자가 없을 경우, 가장 많이 맞춘 참가자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금융대출회사 퀵큰 관계자는 "승리팀을 제일 많이 맞춘 참가자 20명에게는 1인당 10만달러(약 1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3일부터 시작된다. 참가 인원은 1000만명으로 제한되고 참가자들은 오는 3월 16일 저녁 브래킷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버핏 회장과 '퀵큰'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버핏은 행사를 위해 퀵큰에 보험을 들어 놓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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