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일본남자골프(JGTO)투어 상금왕을 향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김형성은 올 시즌 JGTO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 PGA 챔피언십 닛신 컵누들 컵' 우승과 '다이아몬드 컵',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주 끝난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김형성은 현재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에 이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형성은 상금랭킹과 함께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김형성은 세계랭킹 65위에 올라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현재 대한민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지키고 있다.
김형성은 28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CC에서 개막하는 '카시오 월드 오픈'을 통해 1위와 상금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억엔이고 우승상금은 4000만엔이다.
이번 대회에는 류현우(32)와 황중곤(21·투어스테이지)도 출전한다.
201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대상과 상금랭킹 2위에 오른 류현우는 2012년 JGTO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황중곤은 지난 해 대회에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 외에도 박성준(27), 이경훈(22·CJ오쇼핑),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김도훈752(24·넥슨), 장익제(40), 조민규(25·투어스테이지), 이승호(27)도 출전한다.
김형성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