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 1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 주관으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서울 신림동)에서 개최된 '2014 모바일 취․창업 토크콘서트(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박람회로 참가자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토크콘서트는 '모바일 ‘삼자대면’ 토크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솔루터스 최원 대표 클앱스튜디오 이진호 이사 화인서비스아카데미 김미경 원장이 멘토로 나와 취업이나 창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각 멘토들이 실제 겪었던 진솔한 이야기들로 진행됐다.
특히 창업 2년 만에 28억 매출을 거둔 솔루터스 최원 대표는 “채용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짧은 인터뷰를 통해 직무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조직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성을 갖추고 있는지 면접자의 말과 태도를 유심히 보게 된다” 라고 채용 인터뷰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동시에 개최된 취업박람회에서는 기업들의 채용인터뷰와 더불어 진로및 적성 컨설팅 코너를 운영했는데 전문 컨설팅을 받기 위한 참가자들의 대기열이 행사종료 이후에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협회는 "그동안 학업에만 집중하고 있던 청년들이 품고 있던 취업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